-
삼성문화재단 제정 제3회 도의문화 제작상(심사평)
도의문화의 진흥으로 민족적 각성의 계기를 이룩하기 위해 상성문화재단이 제정한 도의문화 제작상(논문 부문·소설 부문) 의 73년도 제3회 시상식이 31일 상오 11시 중앙일보사 회의
-
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
▲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=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「뉴요크·타임스」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,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. 그후 북한은
-
백령도·연평도 항로의 안전
최근 백령도 사태에서 이런 대로 다행하게 생각되는 것은 북한의 위협으로 야기된 긴장 속에서도 우리의 정기 여객선이 그곳을 왕래하고 있다는 점이다. 즉 지난 10일 황진호가 백령도에
-
『12·3개각』이후|변화의 바람은 어디까지
김종필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개각 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을 납득, 이해시키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『여러분의 주변생활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
-
「12·3개편」의 얼굴
「어그레시브」한 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. 외무차관과 주미·일 대사 시절 자기는 중요한 일에만 전념하고 부하들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했다. 외교나 내교에서 공적인 「체늘」보
-
중공, 유엔의「한국 타결」찬양
【홍콩 24일 로이터합동】중공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4일주한 「유엔」군사령부의 해체 및 모든 주한외군 철수를 요구하는 한편 평화적 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정치 대화가 계속되기를 희망
-
「유엔」한국문제의 토의 종결
21일 「유엔」정치위에서 한국문제토의를 표결 없이 종결키로 한 공동성명에 모든 당사국들이 합의했다는 것은 「유엔」과 한국문제의 장래에 대해서 또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다.
-
「키신저」의 중공방문
「키신저」미 국무장관이 예정했던 대로 1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공을 방문했다. 「워터게이트」사건으로 소연하기 짝이 없는 「워싱턴」정가를 뒤에 두고 온 「키신저」의 방문이라 하
-
대통령의 새해 시정 연설
4일 국회에서 밝힌 박 대통령의 새해 시정 연설은 대 공산권 외교를 활발히 전개시킴으로써 차츰 변질되고 있는 국제 정치 구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큰 테두리를 전제로 해서 남북
-
단상의 기문진답
정기국회는 열띤 대정부질문으로 시작됐다. 근3개월만에 열린 국회는 김대중씨 사건, 외교 및 안보문제, 경제문제에 대한 질문을 폈다. 5일간의 대정부질문에 여야의원 17명이 나섰으며
-
외교·안보문제 국회 질문·답변 요지
▲「유엔」의 창립 당초와는 달리 구성원의 양과 질이 많은 변화를 가져와 정부는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체적인「유엔」정책에 신축성을 가질 것이며 이번「유엔」총회대책도 이런
-
한·미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
한·미 안보협의회의는 1·21사태 이후 해마다 열려온 정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, 정기적으로 한·미 안보관계자들이 한반도의 정세를 놓고 직접 회동하여 한국에 대한 위협의 요소와 그에
-
국군현대화의 촉진 협의|한-미 안보회의의 의제
「한국안보의 내일」을 저울질하는 73년도 한-미 연례 안보협의회의가 12, 133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.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에 따라 한-미 양국이 어떻게 공동보조를
-
언커크, 자제 해체 건의
「언커크」(「유엔」한국 통일 부흥 위원단)해체 건의를 수록한 금년도「언커크」연례 보고 가7 일 상오 서울과「뉴요크」에서 동시 발표되었다. 지난달 30일「언커크」전체 회의에서 채택
-
한-미 안보회의
73년도 한-미 안보 협의 회의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. 한국의 안보는 한미간의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해서만 공고히 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 안
-
폭력 뒤의 감상|영화『대부』가 주는 것
전 세계의 화제를 모은 영화『대부』(The Godfather)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, 1일부터 서울에서 상영되고 있다. 세계 최대의 범죄조직인「마피아」단의 내면을 그린『대부』는 지
-
동시가입론 따라 전술상자진 형식|23년간의 활동에 종지부
6·25동란중인 50년10월17일 창설된 「언커크」는 28차 「유엔」총회를 기해 23년간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게된다. 「전 한국에 통일된 민주정부의 수립을 실현하고 구호와 부흥을
-
남북대화는 끝나는가…이후락 위원장 성명의 평가와 평양측 성명의 배경
▲동=8·28 김영주 성명이 나온 「시기」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. 한국 문제 토의가 「핫·이슈」로 등장할 「유엔」총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고 김대중씨 사
-
김 총리 국제 학술 회의 연설문
오늘 국제 관계 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 회의에 즈음하여 본인은 먼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신 세계 각국의 저명하신 학자 여러분을 충심으로 환영하면서 이 회의
-
세계 정치 속의 남북한 관계|한국 국제 관계 연구소 주최 제6차 국제 학술 회의에서
「세계 속의 남북한 관계」란 제목을 놓고 국제 학술 회의가 10일부터 시내 「코리아나·호텔」에서 열리고 있다. 사단 법인 「한국 국제 관계 연구소」가 주최한 이 학술 회의에는 미국
-
평화외교 지지문 채택
【광주】전남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가 주최한 「남북대화와 국론통일」학술회의는 30일 정부의 평화통일외교정책을 지지하는 공동합의서를 채택하고 폐막했다. 29일부터 2일간 열린 이 학술회
-
"북한 유일 체제와의 교류 한국 측에 유리"-전 주한 미국대사 다울링씨 내한 강연
『나는 주한미국대사로서 「워싱턴」에 보낸 마지막 보고서에서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반면 경제적으로는 언젠가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리라는 낙관론을 펐다. 작년
-
"4반세기 한국 외교 중 가장 건설적인 조처"-외교특별선언 각국의 반응
남북한의 「유엔」동시가입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6·25 평화통일외교선언은 서방세계와 일부 중동지역에서 크게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. 반응은 일반적으로 이 선언이 한반도
-
박대통령 선언 환영
【워싱턴=김영희특파원】미 국무성 대변인은 23일 박정희 대통령이 발표한 외교정책 특별선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. 『우리는 박대통령의 제의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갖고